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단계부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2019년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를 통해 신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22곳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 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정ㆍ육성하는 기업이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총 132개소(예비 70게소·인증 52개소)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 ▲경영역량 강화 컨설팅 ▲일자리 창출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을 기대한다”라며 “제주도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