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건축문화대전 대상에 '이타미준'과 ‘세거리집’
올해 제주건축문화대전 대상에 '이타미준'과 ‘세거리집’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6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최근 올해 건축문화대상 수상자 선정‧발표
세거리 집
제주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대상 '세거리집'. 사진=윤준환씨 제공

올해 제주건축문화대전 건축문화인상에 재일한국인 건축가였던 고(故) 이타미준(유동룡)씨가, 준공건축물 대상에 ‘세거리집’이 선정됐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준)는 최근 올해 건축문화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제주건축문화인상에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해당 지역의 고유한 풍토와 지역성을 살린 건축물로 사랑 받은 재일 한국인 건축가 고(故) 이타미준(유동룡)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인의 도내 주요 작품으로는 포도호텔(2001년)과 방주교회(2009년) 등이 있다.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에는 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대표 한양규)가 설계한 ‘세거리집’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삼대가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좋은 건축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상은 주거부문에 에스오디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백승헌)의 ‘송당리 오름 품은 집’이, 비주거 부문에 (주)아뜰리에일일 건축사사무소(대표 박현모)의 ‘Studio Atelier11’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자연과 어우러진 제주건축 그리기 대상에는 고서윤 어린이(제주사대부초‧3년)의 ‘나무영 고치 살게 마씸’이 차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