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민간부사관 남군 2기에 김석민 학생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중앙고에 따르면 김석민 학생은 교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군부사관 아카데미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쌓고 시험에 적극 준비한 결과 지난 6월15일 진행된 필기평가에 합격했다.
이어 체력검정과 면접 등을 거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 11일 최종 합격했다.
김군은 "학교에서 부사관 동아리라는 좋은 교육활동을 지원해준 덕분에 제가 갖고 있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보 병과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사이버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군은 오는 23일 입영해 18주 동안 진행하는 양성교육을 마치고 오는 2020년 3월1일 정보병과로 임관할 예정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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