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中 시장 성공모델로 동남아도 공략한다
제주도, 中 시장 성공모델로 동남아도 공략한다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0.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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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상품, 통상네트워크 사업 등 확대 추진

‘제주 스타상품’ 등 중국 소비시장에서 호응이 잇따른 성공 사업모델로 동남아 시장까지 겨냥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과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 등 올해 중국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사업모델들을 내년에는 동남아 시장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은 도내 화장품·식음료 분야 6개 기업의 주력 상품을 ‘제주 스타상품’으로 선정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시장 등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집중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최고 700%에 이르는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네트워크 사업은 제주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직접 통상 네트워크를 개설하고 상호교류 방문, 박람회 참가,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제주 기업들의 네트워크 확대 및 수출 성과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 중국 다롄시·난징시와 시범 운영한 결과 기업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프라인 소비시장 진출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구축사업 등 중국 시장에 특화됐던 모델 등도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의 통상네트워크 사업 등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세부 추진계획 등 후속 대책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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