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위(wee)클래스 설치율 전국 평균 못미쳐
도내 학교 위(wee)클래스 설치율 전국 평균 못미쳐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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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에 학교폭력 및 정서위기학생, 따돌림, 대인관계로 인한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심리검사·외부기관과 연계 등의 지원을 하고있는 위(wee)클래스 설치율이 전국 평균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초··고등학교 위클래스 설치율 현황자료를 보면 제주는 51%로 전남(31%), 전북(45%)에 이어 경남(51%)과 함께 전국 최하위권에 속하는 등 전국 평균(61%)보다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학재 의원은 학교폭력 및 자살·자해 등 위험이 있는 위기학생들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위클래스 설치 확충 시급하다면서 특히 전문상담인력은 대체로 학교당 1명에 불과해 많게는 수 천 명에 달하는 학생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전문상담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학생규모에 맞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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