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의 희로애락을 담은 '탐라의 가락'
제주해녀의 희로애락을 담은 '탐라의 가락'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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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공연 ‘이어도 사나’ 개최
오는 20일 오후 7시 제주시 학생문화원

제주해녀의 희로애락을 담은 탐라의 가락과 춤이 선보인다.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홍송월)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제주시 학생문화원에서 공연 ‘이어도 사나’를 개최한다.

올해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이번 공연은 90여 명의 출연진들이 제주의 해녀문화를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번 공연은 도내 예술단체 더퐁낭이 국악실내악으로 재해석한 창작곡 ‘새도림’과 ‘신이어도사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숨비소리 창작무는 국악실내악 창작곡 ‘어스름’을 기반으로 해녀의 삶과 애환을 표현한 작품이다.

혼비무용단은 제주의 해녀들의 일상을 재현한 제주전통무 물허벅춤 해녀춤을, 성산포해녀들로 구성된 성산한마음민속회는 제주어업요 맬후리는 소리를 시연한다.

또 고은솔어린이합창단은 ‘너영나영’과 ‘이어도사나’ 등 제주민요를 색다르게 표현한다.

(사)한국국악협회 회원들은 ‘해녀노젓는소리’와 ‘방아찧는소리’, ‘오돌또기’, ‘신목사타령’ 등을 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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