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픈역사, 업사이클링으로 담다
제주의 아픈역사, 업사이클링으로 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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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기획단체 ‘제뮤직', 프로젝트 ‘흑투백’ 진행
오는 26, 27일 오전 10시 법정사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

제주의 아픈역사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표현해보는 문화예술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제주청년기획단체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오는 26, 27일 오전 10시법정사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다크투어와 업사이클링 융합형 프로젝트 ‘흑투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고 과거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 26일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제주의 역사가 깃든 법정사를, 27일기 참가자들은 고려시대 몽골에 저항했던 제주 정신이 담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교육단체 ‘사막여우의 더 스토리’ 김도현 대표와 함께 다크투어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다.

이후 참여자들은 애월읍 소재 업사이클링 공방 ‘바다쓰기(대표 김지환)으로 자리를 옮겨 투어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역사를 업사이클링으로 표현해보게 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각 일자당 선착순 10명 내외로,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이름,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등을 기재해 이메일(sol183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도 환경교육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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