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인천의 묵향에 빠지다
제주와 인천의 묵향에 빠지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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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인천 문인화 교류전’ 개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
좌경신 작 '탐나는 도다'
좌경신 작 '탐나는 도다'

제주와 인천이 가진 문인화의 깊은 멋과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교류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주-인천 문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와 인천지회 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기획 초청전으로 지역별 사군자와 산수화, 화조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제주지역 작가의 작품은 도내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 인천 작가의 작품 중에는 이번 제주 교류전을 위해 사군자와 산수화 작품뿐 아니라 제주 풍경을 담은 작품도 보인다.

현행복 원장은 “양 지역간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문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중친화적인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김미형 (사)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장과 김미숙 (사)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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