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대상 기술보호 설명회 개최
제주 중소기업 대상 기술보호 설명회 개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0.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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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도내 첫 설명회…18일 JDC 세미나실서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하반기 제주지역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기술보호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관련 인식 개선 및 여건 조성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개최돼 왔으며, 제주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핵심 수칙 가이드 및 보호전략을 비롯해 기술 유출·탈취 사례를 통한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중기부의 기술보호 주요사업, 경찰청의 산업기술유출 예방 신고제도 등에 대한 강의 및 소개가 이뤄진다.

특히 설명회에는 경찰청 보안 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강사로 나서 기술 유출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기술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보호 전문가와의 1대 1 무료 현장상담 기회도 마련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www.ultari.go.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설명회 당일에 현장 접수하면 된다.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최근 기술유출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며 “기술보호는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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