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분 총액 1353억 부과-1203억 징수, 작년보다 부과액 15%, 징수액 13.1% 늘어
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786억원(21만건)을 부과해 683억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589억원과 주택 94억원이다.
제주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 총액 기준으로 1353억원을 부과해 납기 내 1203억원을 징수했다.
지난해 1177억원을 부과해 1064억원을 징수한 것과 비교하면 부과액은 15.0%(176억원) 늘었고 징수액은 13.1%(139억원) 증가했다.
이는 개별공시지가 상승(10.5%)과 개별주택가격 상승(5.9%), 항공기 감면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재산세 본세 기준으로 9월말 누계 1004억원을 징수해 당초 재산세 세수목표(1017억원)의 98.7%를 달성한 상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달 재산세 조기납세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권(2만원)을 제공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