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주인대회 4년마다 개최...제주인의 날 지정
세계제주인대회 4년마다 개최...제주인의 날 지정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10.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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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주인대회가 4년마다 세계제주인의 날에 맞춰 개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9 세계제주인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제주인 화합의 밤 환송만찬을 열고 세계제주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세계제주인대회가 세계 제주인의 화합과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정식 출범한 것이다.

이에 제주도와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형김창희)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세계제주인의 날 지정과 세계제주인대회 개최 규정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세계제주인의 날은 구체적 날짜가 지정되고 세계제주인대회는 4년 단위로 기념일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나머지 3년은 제주인이 활동하는 다른 국가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된다.

원희룡 지사는 세계제주인대회를 통해 개별적으로 열리던 제주인 모임이 하나의 틀로 갖춰졌다세계제주인대회가 정식 출범한 만큼 중국의 화상대회나 일본의 오키나와인대회처럼 오랜 전통을 쌓아가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장으로 잘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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