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약 한 달 간 제주시 국립제주박물관과 서귀포시 영주산, 서귀포시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센터 일대에서 2019 제주 콘텐츠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8일 지역기반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을 토대로 진행케 된다.

18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신화에서 콘텐츠로’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신화콘텐츠포럼은 웹툰 신과함께의 주호민 작가와 영화제작자 원동연이 함께하는 토크쇼와 제주신화 태권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26일 서귀포시 영주산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제주 오름 콘텐츠 DAY’는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한 오름의 재발견’을 주제로, 오름 콘텐츠 트래킹과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어 이들은 다음 달 1∼3일 서귀포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센터에서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여하고, 머털도사로 유명한 이두희 감독이 들려주는 만화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