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 폐막
제주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 폐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0.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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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개국에서 1500명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2019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렸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Trans Jeju 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 경관을 달리는 세계 대회로 30개국에서 1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코스는 10km, 50km, 112km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10km는 억새꽃이 아름다운 따라비 오름과 가시리 마을 목장 내에서 펼쳐졌으며 50km와 112km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한라산 정상과 둘레길 등에서 열렸다. 112km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장거리 코스다.
트레일러닝대회는 도로가 아닌 산과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30∼4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도로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보다 더 인기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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