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9월 기준 수협중앙회 제주본부의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 보험금이 총 654건, 34억7400만원이 지급돼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 보험금 지급은 사망‧부상‧질병 등에 따른 어선원 보험이 430건, 18억8100만원이고 화재‧침몰 등으로 인한 어선보험이 224건, 15억9300만원이다.
앞서 5년(2014~2018년)간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 보험금은 총 4035건에 198억6000만원이 지급됐다.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은 사회보장 성격의 정책성 보험으로 정부가 t급별로 15~71% 보험료를 지원한다. 어민 부담 보험료의 일부(어선원 8~25%‧어선 4~19%)는 지방비로 지원된다.
제주시는 올해 어선원보험 7억5000만원과 어선보험 4억원 등 1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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