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김영훈 맥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이 12일부터 1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2019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 글로벌게임의 한국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발탁됐다.
김 원장은 올해로 세 번째 INAS 글로벌게임의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주치의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지원단으로 활약했다.
김 원장은 태릉선수촌 의무실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재활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아왔다.
INAS 글로벌게임 한국대표팀 선수단은 김원경 단장(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회장)과 차정훈 총감독 등 42명으로 구성돼 육상, 수영, 탁구, 조정 4종목에 출전해 대회 종합 4위를 노린다.
한편 INAS 글로벌게임은 세계 발달장애인 종합 선수권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