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가을 소풍’인 제13회 제주책축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탐라교육원(주행사장)과 한수풀·동녘·송악·제남도서관(지역행사장)에서 ‘책이영 놀암서사 꿈 커마씀!’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제주책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중등국어교육연구회, 제주초등국어교육교과연구회,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협의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서귀포, 한림, 구좌, 대정 등 도 전역에서 유·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제주도민에게 풍성한 독서체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행사기간 주행사장인 탐라교육원을 중심으로 연극마당, 빛그림 공연마당, 인형극마당, 제주 학생 토론 한마당, 독서 골든 벨, 제주어 골든 벨, 책 교환 마당,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시 옷 만들기, 가족 독서 텐트 등 33개의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이야기마당과 제주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3·1 특별 체험부스를 마련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와 함께 체험 부스에서 체험 확인 도장을 5개 이상 찍어오면 제13회 제주책축제 응모권(행운권)을 주고, 응모권 추첨 후 책 또는 티셔츠 등을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