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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삶 녹아든 옹기에 글‧그림 빚다
제주인 삶 녹아든 옹기에 글‧그림 빚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0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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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헌갤러리, 양상철 작가 개인전 ‘흙으로 글 그림 빚다’ 개최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전시장

제주인의 삶이 녹아든 옹기에 글‧그림을 빚어낸 이색 전시가 열린다.

심헌갤러리(대표 허민자)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전시장에서양상철 작가 개인전 ‘흙으로 글 그림 빚다’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서화융합예술가인 양씨가 제주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생활용기인 제주 옹기의 붉은 색상을 조명키 위해 마련했다.

양씨의 예술세계는 집요하게 동양과 서양, 추상과 구상 등 음양의 이원론적 대치 속에 미적 긴장감을 얻는 데서 출발한다.

이는 서로 다른 대상들이 충돌하고 융합되어 생경한 새로운 의미로 미적 심미가 확대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양씨는 이번 전시 작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제주옹기의 색상을 주색으로 삼고, 그릇이나 도판 위에 직접 쓰고 그려서 음 양각으로 파낸 것과 주물러 만든 즉흥 도조작품을 소개한다.

허민자 대표는 “이번 기획전으로 제주의 토속적인 옹기색상이, 현대적인 예술가의 감각과 표현 방법에 의해 새로운 방향으로 모색돼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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