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 ‘성황’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 ‘성황’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0.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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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지정 결의대회도 함께 열려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성욱)가 주최ㆍ주관한 제6회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9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시민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대정에서 성산까지,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ㆍ성별ㆍ동서(東西)지역을 막론한 17개 읍ㆍ면ㆍ동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입장식 퍼포먼스, 문화도시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줄다리기와 400m 계주 등 읍ㆍ면ㆍ동 대항경기로 치러졌고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또 이날 2020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19만 서귀포시민의 염원을 담은 문화도시 지정 결의대회도 함께 열렸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축사에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성욱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은 “태풍 피해 복구 등으로 힘들었던 삼촌, 형님, 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모처럼 하나가 된 것 같다”며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행사가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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