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훈민정음 반포 573돌 경축행사 개최
제주도. 훈민정음 반포 573돌 경축행사 개최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0.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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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사진=제주도
사진=제주도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맞아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김정민 ㈔제주어보전회 이사장, 배영환 제주대 국어문화원장,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등 한글·제주어 연구단체와 도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눈데 ‘573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기념 영상 시청,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한글날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연합중창단 ‘노래하는 아이들’이 제주어 창작 노래를 선보이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원희룡 도지사는 “한글은 우리 민족의 빛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가 인정한 가장 합리적이고 우수한 언어”라며 “아울러 “제주어는 아래아(․) 등 한글 창제 당시의 고유한 형태가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제주도는 제주어의 체계적인 보전과 육성을 위해 제3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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