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장, 제주 도심서 말 테마 역사축제
말의 고장, 제주 도심서 말 테마 역사축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10.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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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로馬문화축제 18.19일 고마로.신산공원 일대...둘째 날 거리행진도 열려

()의 고장, 제주의 도심에서 말 테마 역사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일도2(동장 김덕언)과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오영진)는 오는 1819일 이틀간 고마로와 신산공원에서 제6회 고마로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의 주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

첫날 말의 혼을 위로하는 마제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품바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엔 고마로~주민센터~삼성로~신산공원 구간에서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와 민속보존회 풍물팀, 취타대,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행진이 펼쳐진다. 고마로 노래자랑과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고 말육회조베기 무료시식 코너와 마제품 전시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한편 고마로는 조선 정종 때부터 연안김씨 입도조가 4대에 걸쳐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하며 국납했던 고마장이 있던 곳이다. 선조 때 국마장으로 지정돼 고수목마로 불렸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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