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개관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갖는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함께해서 더(The) 좋은 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센터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우수 공연들로 마련된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실버라이팅’에 이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 뮤지컬팀 원스, 탤런트 김경애와 전원주, 가수 유현상과 김연자의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실버라이팅은 공짜 선물 공세로 노인들을 불러 모은 뒤 고가의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속여 파는 속칭 ‘떴다방(신종 홍보관)’에 휩쓸려 물건을 사게되며 벌어지는 세 사람의 좌충우돌 이야기다.
푸근한 인상과 구수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김경애와 전원주, 록밴드 백두산의 보컬인 가수 유현상과 ‘아모르 파티’를 히트곡으로 가진 김연자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1000원(예매 수수료 포함)으로 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20세 이상부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710-4243.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