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자시가 전국 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3위를 차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7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지지도)는 48.7%로 지난 8월에 전국 도지사 탑3에 포함된 이후 이어 2개월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 지사는 김영록 전남지사(64.8%), 이철우 경북지사(54.0%)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조사에서 9위를 차지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42.3%로 두 순위 내린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4.8%였다. 평균 부정평가는 0.8% 오른 4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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