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전국체전 목표 달성 9부 능선 넘었다
제주선수단, 전국체전 목표 달성 9부 능선 넘었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0.07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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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현재 53개 메달 획득-8개 메달 확보
8일 제주국제대 축구 결승 진출 도전장
제주대표 전동훈(용인대 3, 오른쪽)이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대부 라이트웰터급 8강전에서 최민서(강원)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제주대표 전동훈(용인대 3, 오른쪽)이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대부 라이트웰터급 8강전에서 최민서(강원)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전국체전 나흘째인 7일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목표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역도 김수경(제주도청)50번째 메달을 포함해 레슬링, 육상 등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수경은 이날 오후 서울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 64급 용상에서 122을 들어 올려 제주도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육상 여자일반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정순옥(제주시청)5m90을 도약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레슬링 남대부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제주국제대 이장원(77)과 안형균(67)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저녁 수영 여자일반부 10m싱크로에 출전한 고현주·문나윤(제주도청)295.2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전날 3m싱크로에서 은메달에 머문 아쉬움을 털어냈다. 여고부 10m싱크로의 김예림·설윤재(남녕고)는 전날 3m싱크로에서의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고, 산악 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에 출전한 이용수(제주관광대3)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7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21, 은메달 11, 동메달 21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8개의 동메달을 확보하면서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8일 육상, 수영, 씨름, 당구, 레슬링, 볼링, 유도, 태권도, 골프 등에서 열전을 벌인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13개 정도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축구 남자대학부에서 2003년 제주한라대 이후 16년 만에 동메달을 확보한 제주국제대가 오전 10시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 충북대표인 건국대와 결승 진출을 다퉈 주목된다.

 

제주선수단 추가 메달 획득 현황(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2)

수영=여자일반부 10m싱크로 고현주·문나윤(이상 제주도청, 295.20)

역도=여자일반부 64급 용상 김수경(제주도청, 122)

은메달(3)

산악=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 이용수(제주관광대3, 603)

수영=여고부 10m싱크로 길예림·설윤재(남녕고, 259.32)

육상=여자일반부 멀리뛰기 정순옥(제주시청, 5m90)

동메달(4)

육상=남고부 멀리뛰기 이건우(남녕고3, 7m33)

역도=남고부 +109급 고승현(남녕고3, 187)

레슬링=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77급 이장원(제주국제대 4),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7급 안형균(제주국제대)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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