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점 46주년을 맞는 제주축협(조합장 강승호)은 1973년 설립 이래 제주의 생명산업인 축산업의 파수꾼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 축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대화 시설투자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신속 대응, 혁신적인 유통구조 개선 등에 꾸준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강승호 조합장은 “현재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제주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한우의 명품화를 위한 체계적·과학적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제주산 축산물의 유통을 다원화할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추진 등을 통해 축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소비 확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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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