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IBDP 후보 학교 선정 본격화
제주도교육청, IBDP 후보 학교 선정 본격화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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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IB DP((국제 바칼로레아 고교 과정)’ 학교 선정을 본격화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한국어 IB DP 학교 선정에 대한 로드맵을 구성하고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읍면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IB 학교(DP) 공모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의 과정 등 공모 심사를 거친 뒤 11월 중순 쯤 학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한국어 IB 학교는 2020년도부터 2년간 IBO의 단계별 인증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고등학교 2학년(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년 간의 IB DP를 운영하게 된다.

대상 학교를 보면 제주시 지역에선 세화고와 애월고, 제주외국어고, 함덕고, 한림고, 서귀포에선 대정고와 대정여고, 성산고, 표선고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정된 학교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돼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받으며 IB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한림고를 시작으로 애월고, 표선고, 세화고, 대정고,대정여고, 성산고, 함덕고 등의 읍·면지역 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IB DP 이해 및 공유를 위한 학교 방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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