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서로 다른 예술의 접점을 찾다
제주에서 서로 다른 예술의 접점을 찾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0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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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최재령 2인전 ‘JRJS’ 개최
8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비오톱
박준석 작 '나무 그리기'

예술 세계가 다른 부부 작가가 제주에서 서로의 접점을 찾아가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비오톱(대표 김해곤)은 8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신성로 소재 갤러리 전시장에서 박준석‧최재령 2인전 ‘JRJ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 정착한지 4년차인 박씨와 최씨 부부가 서로 다른 작품 표현과 관점 등을 공유하고 접점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준석 작가는 제주의 나무들을 관찰하고 그 속성을 파헤쳐 자연의 부분별 모습을 연결 짓는다.  

최재령 작가는 영상 이미지나 영화 같은 장면의 움직임을 연결하고 이미지를 통한 느낌이나 순간적인 감정을 포착해 표현한다.

김해곤 대표는 이에 대해 “두 작가의 이러한 작품에 대한 태도는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제주에서의 삶을 유지하고 싶은 바람으로도 볼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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