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으로 채운 10만 시간…앞으로도 쭉"
"온정으로 채운 10만 시간…앞으로도 쭉"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10.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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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17)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용담2동봉사회
지난달 28일 봉사회 결성 10주년 행사가 열린 제주시 용담2동 게이트볼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용담2동봉사회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지난달 28일 봉사회 결성 10주년 행사가 열린 제주시 용담2동 게이트볼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용담2동봉사회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적십자 용담2동봉사회 회원들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은 시간이 어느덧 10만시간이 됐네요.”

지난달 28일 제주시 용담2동 게이트볼장에서 만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용담2동봉사회(회장 오태종)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10년 동안 봉사회가 꾸준히 운영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회원 31명으로 구성된 적십자 용담2동봉사회는 2009년 9월 결성됐다. 10년간 쌓아 온 봉사시간만 10만시간에 달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연인원도 3만명이다.

봉사회 회원들은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부터 화재 피해가구 상담, 노인 취약계층 가구 지원, 경로당 봉사활동, 위문공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사정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름·해안가 환경정화 봉사에도 적극 나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태종 적십자 용담2동봉사회 회장(61)은 “용담2동은 원도심 지역 중에서도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며 “밑반찬을 지원하거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하면서 더불어 사는 동네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봉사를 꾸준히 하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멀리있는 게 아님을 알게됐다”며 “옆 집,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인사를 건네는 것도 봉사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도움을 받은 분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할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이게 또 원동력이 된다”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봉사를 펼쳐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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