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주거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도내 저소독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예비 입주자를 포함한 모집 세대는 제주시 288세대, 서귀포시 377세대다.

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제주개발공사,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매입 임대주택 목표 물량인 200호 중 남은 37호를 매입하기 위해 추가 주택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