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축사 환경 제어' 스마트팜 증가
'스마트폰으로 축사 환경 제어' 스마트팜 증가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10.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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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17억 투입 11곳 농가에 ICT 연계 구축...내년에 30억 투자 확대 추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스마트팜 축산농가가 늘고 있다.

제주시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대외 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스마트 ICT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총 17억원(국비 51000만원융자 51000만원도비 34000만원자부담 34000만원)이 투자돼 모두 11곳 농가를 대상으로 ICT 연계 스마트팜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3곳 농가 사업이 완료됐고 4곳은 진행 중이며 추가로 4곳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제주시는 내년에 30억원(국비 9억원융자 9억원도비 6억원자부담 6억원)을 투입해 10곳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ICT 연계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앞서 제주시는 20152곳을 시작으로 20165, 20177, 20186곳 축산농가에 스마트 ICT 보급을 완료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31곳 축산농가에 스마트팜이 구축된다.

ICT 연계 스마트팜은 폐쇄회로(CC)TV를 비롯한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장비와 사료 자동 급이기, 선별기 및 돈방별 음수 관리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생산경영 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폰으로 사료 급여나 온습도 등 축사 환경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제주시는 축종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ICT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미래지향적인 축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주민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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