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순회특별전 ‘제주의 향기를 품다: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부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올해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이은 네 번째 순회특별전이다.

전시에는 화산섬의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제주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생명의 탄생에서 죽음 이후의 세계관 등을 알 수 있는 유물 및 사진 100여점이 선보인다.

한편 이 순회특별전은 현재까지 약 4만5000여 명이 관람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