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예술가가 주인공’ 도내 생활문화예술계 장 마련
‘시민 예술가가 주인공’ 도내 생활문화예술계 장 마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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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도내 생활예술 단체전 ‘일상생활’ 개최 중
오는 6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개최
공연은 11일 오후 1시10분, 12일 오전 11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전시 '일상생활'을 열고 있다.

도내 생활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이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오는 6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도내 생활예술 단체전 ‘일상생활’을 열고 있다. 공연은 11일 오후 1시10분, 12일 오전 11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도내 생활예술인(단체) 11팀 70여 명은 현재 이들이 그리고, 찍고, 깎아낸 작품들을 이아 전시장 전관에서 소개하고있다. 장르는 정물화와 서각, 사진,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서예, 참여형 공연 퍼포먼스, 캐리커쳐 등 다양하다.

정물화에는 도내 아크릴화 동아리 비바아르테가 자연 속 대상물을 싱그럽게 담아낸 작품들을, 개인 활동 생활예술가 김정숙씨가 제주 옹기와 귤, 복숭아 등 생활용품과 과일을 표현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서각에는 서석각자회와 제주각자회가 목재를 깎아 선과 면의 오목함과 볼록함, 안팎, 음양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는 제주공항 주변 상황을 촬영해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찍는 시시콜콜사진관과 스마트폰으로 제주 풍경을 기록하는 제주를 담다 등이 출품했다.

캘리그라피에는 캘리그라피 오월이 감각적 글과 그 위로 색종이 꽃 등으로 입체성을 부여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일러스트에는 제주사랑일러스트가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서예에는 탐묵서연회가 화선지와 먹, 붓으로 만들어낸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형 퍼포먼스에는 고수연씨가, 캐리커쳐에는 김순영씨가 참여하고 있다.

사전 신청 시 예술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캘리그라피 배우기와 우리집 문패 만들기, 서각 입문 배우기, 엄마의 인생 레시피 제작 등을 시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연은 오는 11, 12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통기타와 한국무용, 댄스, 난타, 합창, 밴드, 우쿨렐레 등 제주 이웃들의 갈고 닦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800-9162, 9167.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전시 '일상생활'을 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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