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방성윤·이승준·이동준 제주 찾는다
농구 스타 방성윤·이승준·이동준 제주 찾는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0.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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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FIBA 3×3 제주 챌린저 개최

세계랭킹 1위 노비사드팀(세르비아)부터 KBL(한국프로농구연맹) 출신 방성윤·이승준·이동준까지 세계적인 농구 스타들이 대거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FIBA 3×3 제주 챌린저 2019’ 대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3×3 농구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제주 대회에는 10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세계랭킹 1위의 노비사드팀을 비롯해 동유럽의 강호 피란(슬로베니아) 등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농구팬들에게 친숙한 이승준·이동준 형제가 지난해까지 원주 DB 프로미에서 뛰었던 용병 로드 벤슨 등과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한다.

또 ‘KBL 최고의 스코어러’로 꼽히는 방성윤 등 농구팬들이 반가워 할 얼굴들이 대거 제주에 집결한다.

이번 대회는 ▲챌린저(16팀) ▲U15부(15팀) ▲U18부(15팀) ▲오픈부(15팀) ▲세미프로리그(10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2위 팀에게는 ‘2019 KXO파이널’ 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FIBA 3×3 제주 챌린저 개최를 통해 제주가 스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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