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 개관 11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소암기념관 개관 11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0.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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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현장 휘호쓰기 행사도

서귀포시는 소암기념관이 개관 11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지난 1일부터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 다섯번째 시리즈 ‘금봉 박행보-강산을 훔쳐보고 시를 건지다’를 마련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12월 1일까지 열리며 전시 개막식 및 야외 현장 휘호쓰기 행사도 개최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소암기념관은 개관 이래 ‘서귀소옹 & 20세기 서화거장’ 전시를 시리즈로 마련하고 있다. 20세기를 대표했던 소암 현중화와 교유관계를 갖는 서예가ㆍ한국화가를 선별해 마련하는 특별전이다. 올해는 금봉 박행보 작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개관 기념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5일 오전11시 30분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야외 현장 휘호쓰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금봉 박행보 작가와 소암선생의 제자 서예단체인 제주소묵회의 협조로 야외마당에서 직접 글과 그림을 써보고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기념관 방문객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금봉 박행보는 1970~80년대 소암 현중화와 교유했으며 소암이 국전 추천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시기에 국전에 작품을 내고 수상도 했다.
특별전에는 소암의 글과 금봉의 그림 총 52점이 어우러져 전시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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