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총 130억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총 150억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사업 총 46억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사업 공모에 서귀포시가 선정, 총 320억원을 지원 받는다.
1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생활SOC사업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사업 등으로 총 사업비 규모로 320억원이 넘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이나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한 장소에 2개 이상의 생활SOC를 갖추도록 하는 사업이다. 비슷한 성격의 시설물들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집중화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문재인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11건의 사업을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은 남원읍 남원리 일대에 총 사업비 130억원(국비 49억)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홀, 동아리실, 전시실을 갖춘 생활문화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표선면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49억)이 투입된다.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사업은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을 갖추어 보편적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법환동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46억 5000만원(국비 25억 3천만) 규모다.
위 의원은 “생활SOC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