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가는 전시장
아이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가는 전시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0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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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 작가, 개인전 ‘위드 아이(With I)’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기획전시실

관객과 아이가 아기자기하게 전시장을 꾸며가는 이색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최창훈 작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위드 아이(With I)’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 작가가 ‘아이’를 주제로 작가 자신(I)과 어린이(아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갖고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이 참여형으로 만들어가는 전시다.

전시장에는 최 작가의 주요 작품 주제인 ▲목재 ▲노동 ▲칼라 ▲제주 중에서 ‘칼라’가 도드라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품에는 제주 해양 속 생물들과 도자기 형태의 평면화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객들은 최 작가의 작품 감상 후 이들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종이 속 작가의 작품을 색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목재로 만들어진 판 위로 그 작품을 붙이면서 관객들이 판을 채워가고 있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전시공간에서 작가의 경험을 체험하고 소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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