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연·체험 프로그램·축하공연 등 풍성
“청정 제주에서 자란 ‘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제주산 청정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광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오는 12~13일 이틀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2019 제주광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주광어 대축제에서는 도내 양식어가에서 직접 길러낸 청정 제주광어를 활용해 광어회와 초밥뿐만 아니라 어묵·스테이크·카레·미역국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경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 축하 공연 등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광어학심포지엄(위원장 이영돈)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제주광어 유혹의 조건’을 주제로 제주광어의 재도약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광어양식 업계가 이번 축제를 통해 힘을 얻고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