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날 행사 2일 한라체육관→8일 애향운동장 변경...음식박람회는 축소 개최
가을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각종 행사 일정이 변경되거나 축소 운영된다.
제주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2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를 오는 8일 애향운동장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노인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34회 제주시 노인민속경기대회가 진행된다. 노인의 날은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또 제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민복지타원 광장 일대에서 마련할 예정이던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를 5일과 6일 이틀간으로 축소해 개최한다.
제주음식박람회는 ‘탐라순미도 영주십미’를 주제로 청정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건강 제주음식을 특화한 10가지 맛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