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제주의 '公器'로 지역 발전 견인"
[창간]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제주의 '公器'로 지역 발전 견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9.3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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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 민권수호, 성실봉사’를 사시로 조국 광복함께 출발한 제주일보가 창간 74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주일보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이어 세 번째 창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주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74년 동안 격동의 제주현대사와 함께 하면서 고통의 순간, 영광의 순간,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을 전달하고,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의 제주발전의 이면에는 제주일보가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공기(公器)로서의 사명을 다해주신 김대형 대표이사님과 제주일보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제주가 여러 가지 난제 앞에서 갈 일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제2공항 건설 문제와 난개발, 환경오염, 교통, 경제성장 둔화, 쓰레기, 인구문제, 행정체제 개편 등 많은 현안들이 쌓여 있습니다.

지방분권과 혁신성장, 남북평화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도 아픈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가 이 어려운 시대를 잘 극복하여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내는데 제주일보가 막중한 역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지금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 간에 치열한 각축이 벌어지고 있는데, 제주일보도 이런 환경변화 속에서 글로벌 미디어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태석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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