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제주일보의 74주년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주특별자치도민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김대형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제주일보 애독자 여러분께 반가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주일보는 광복과 함께 탄생하여 오랜 언론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74년 전통 속에는 한국 현대사의 명암이 함께 담겨있고 제주도민들의 굴곡져 온 삶도 함께 녹아있습니다.

‘정론직필‧민권수호‧성실봉사’의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제주도민의 동반자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견인차로 언론의 소명과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제주일보는 앞으로도 올 제주의 미래,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제주의 도민과 함께 고민하는 정론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국토의 최남단 제주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희망의 바람이 한반도 전체로 불어오기를 희망해봅니다.

제주일보가 그 희망의 바람을 만드는 풀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주일보의 창간 74주년을 축하드리며 제주와 제주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일
국회의장 문희상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