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협의회장 임성우)가 함께 준비한 ‘2019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혁신도시 내 보름모루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주민자치&평생학습에 제주를 입히다. 서귀포시에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17개 읍ㆍ면ㆍ동주민자치센터 및 평생학습기관의 우수사례 공유와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가수나 댄스팀을 초청하는 대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동아리 5개팀이 참가해 ‘보름모루 오딧세이(새로운여행)’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또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38개의 홍보ㆍ체험ㆍ전시관도 운영한다.
주민자치 분야는 17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 활동상황에 대한 홍보와 제주돌담 소이캔들 만들기, 나만의 수국컵만들기, 제주 감성 미니정원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특산물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평생학습 분야는 각 기관ㆍ단체의 활동내용 홍보와 제주 야생화 누름꽃 공예, 제주캐릭터 보석십자수 체험 등이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작은 콘서트, 꽃길만 걸으리 주민자치 홍보존, 옛날 교복입기 체험 등도 운영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