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체험하는 한글서예의 '깊은 멋'
느끼고 체험하는 한글서예의 '깊은 멋'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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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특별자치도한글서예사랑모임, ‘제18회 한글문화 큰잔치’ 개최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전관
현병찬 작 '이육사님의 시 꽃 중에서'
현병찬 작 '이육사님의 시 꽃에서'

제주지역에서 한글서예의 깊은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큰 잔치가 마련된다.

(사)제주특별자치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은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전관에서 ‘제18회 한글문화 큰잔치’를 연다.

이번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글서예초대작가전 ▲제18회 한글사랑서예대전 ▲제18회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 ▲특강 ▲한글서예 고문자료전 ▲한글날 기념 시낭송회 ▲서예체험 부스 등이 선보인다.

한글서예초대작가전에는 우리나라 한글서예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예가들의 굵직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한글사랑서예대전 전시에는 올해 법인에서 주최한 서예대전 입상작들이 소개된다.

제주말씨 학생 서예대전에서는 미래 서예 세대들이 제주어를 활용해 표현한 서예 작품들로 채워진다. 특강은 첫날 오후 2시 박병천 전 경인교대 교수의 ‘궁체와 판본체의 미락적 가치 재조명’ 강의가 열린다. 시 낭송회는 9일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다. 한글서예 고문자료 전시도 볼 수 있다.

도민 및 관객들과 함께하는 서예 체험 부스의 경우 5,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문예회관 광장에서 훈민정음 목판 인쇄와 한글가훈 보급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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