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오도2지구 뉴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이호 오도2지구 뉴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9.27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까지 26억 투입, 도시계획도로 개설-안심 골목길 및 밝은 거리 조성 추진

제주시는 이호 오도2지구를 대상으로 뉴(NEW)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총 26억원(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이 투입된다.

다음 달부터 사업시행계획(실시설계 인가) 고시와 토지 보상 협의가 시작된 후 내년 2월부터 셉테드(CPTED)와 유니버설 디자인(UD)을 적용한 3곳 도시계획도로(382m)가 개설된다.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한 폐쇄회로(CC)TV 가로등도 설치된다.

이호 오도2지구는 지난해 5월 뉴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규 지구로 지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6월 신규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9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4월과 5월 사전절차를 이행한 후 7월에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제주시는 뉴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여건 개선과 안심 골목길 조성, 조도 개선 등 밝은 거리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뉴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삼무정신을 바탕으로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범죄예방 환경 설계인 셉테드(CPTED)와 무장애 환경 설계인 유니버설 디자인(UD)이 적용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