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다큐 사진가 크리스 조던, 제주 찾는다
세계적 다큐 사진가 크리스 조던, 제주 찾는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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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재)숲과나눔, 크리스 조던 개인전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다음 달 1∼27일 제주현대미술관 전시관

세계적 사랑을 받는 미국 생태사진가 크리스 조던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다음 달 1∼27일 제주현대미술관 전시관에서 크리스 조던 개인전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를 연다.

생태사진가 크리스 조던은 태평양 한복판 미드웨이 섬에서 배속 가득 찬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알바트로스 새들을 사진에 담아 발표했고, 이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플라스틱 오염의 위험성에 대한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제주전 개최를 앞두고 크리스 조던은 제주도 초청으로 내도해 도민을 만난다. 조던은 10월 2일 오후 4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마스터클래스를, 다음 날 같은 곳에서 오전 10시 시네마 토크(대담자 황윤 감독)를 연다. 그는 청소년 워크숍 등도 개최한다.

본 전시에는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과 영상 및 설치 작품 총 64점과 함께 작가 대표작이자 지난해 런던 세계보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Albatross)’가 매일 상영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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