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70주년 중국 역사 한 눈에...제주 사진순회전 열려
건국 70주년 중국 역사 한 눈에...제주 사진순회전 열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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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주한중국대사관, 주제주중국총영사관 공동 주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국제순회 사진전, 23일 제주서 개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경축 국제순회 사진전시회가 23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가운데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왼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 한 참석자들이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경축 국제순회 사진전시회가 23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가운데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왼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 한 참석자들이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올해로 건국 70주년을 맞은 중국이 걸어온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국제순회 사진전시회’가 23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주한중국대사관(대사 추궈홍), 주제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펑춘타이)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부산과 광주에 이어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사진전시회에는 펑춘타이 총영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기타 리츠오 주제주일본국 총영사,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진 제민일보 사장, 김동전 제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또 도내 한중우호단체에서는 양덕의 제주화교협회장과 이동걸 제주화교화인연합회장, 강영식 제주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 이영숙 제주한중교류협회장, 이영근 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장, 김길천 한중문화협회 제주지부 회장, 손희진 제주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제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시회에는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에서부터 지금까지 70년에 걸친 중국의 발전사와 중국 인민들의 분야별 노력 현장 등을 앵글에 담은 159장의 사진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중국인민이 일어난다’와 ‘개혁개방의 봄바람 속에서’, ‘대분발의 신세대’ 등 3개의 주제로 구성돼 시대별로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날 펑춘타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는 중국에게 있어 서복신화라는 아름다운 전설이 남겨진 곳이자 현재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며 “중국이 끊임없이 분투한 70년의 과정과 성취의 기록을 담은 159장의 사진들을 통해 양국 간 소통과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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