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기상청 청사, 혁신창업 거점으로 재탄생
옛 제주기상청 청사, 혁신창업 거점으로 재탄생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9.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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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주지방기상청 청사가 혁신창업의 거점으로 환골탈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지방기상청 옛 청사를 리모델링해 창업 및 성장지원인프라 혁신창업거점 ‘W360’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W360’은 ‘새로운 바람이 부는 곳’(Wind), ‘서로 연결돼 세상을 바라보는 곳’(Watch),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는 곳’(Wish), ‘한계를 두지 않고 세상을 바라봄(360)’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W360’에는 입주 기업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주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영상 스튜디오, 단기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 룸 등을 갖추고 있다. 창업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제주도는 향후 지역기반 혁신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W360’은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창업의 거점공간으로써 소규모 비즈니스 창출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채우고 민간 주도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360’은 오는 25일까지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분야’로 특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jccei.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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