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문화교육의 공론화 부문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018년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평가영역으로 평가한 ‘2019년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서 경남·전남과 함께 도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다문화교육포럼을 통해 제주 다문화교육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공론화를 시도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춰 다문화감수성을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수업과 교우관계, 교사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생활지도와 진로·진학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응답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