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실시한 보궐선거에서 19표 최다 득표
김창기 전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69)이 제주도태권도협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오후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회장 보궐선거를 갖고 김창기 전 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선거인단(34명)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에서 19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최철영 제주한라대 교수를 물리치고 도태권도협회의 수장을 맡게됐다.
김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도 회원 간의 화합이 최우선”이라며 “전임 문성규 회장이 잘 이끌어온 사업은 계속 진행하는 한편 공약한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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