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위한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된다
지역균형발전 위한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된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9.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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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LH-전국 시장군수협의회 업무협약
지역 여건에 적합한 사업 추진에 큰 도움
11월 지자체 수요조사 거쳐 전담인력 등 파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LH)는 정부서울청사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세 기관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플랫폼은 국토공간의 계획 및 개발, 활용에 경험이 풍부한 LH가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전문인력을 지자체에 직접 파견하고 지자체에 현안사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균형위는 정책반영과 행정지원을, 협의회는 지자체 대상 플랫폼 홍보와 참여유도, LH는 플랫폼구축과 운영 관리에 대해 각각의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오는 11월 지자체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전문인력의 파견과 컨설팅지원 등이 진행되며 향후 지자체의 희망 여부에 따라 파견인력과 컨설팅 횟수 등의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주도의 계획수립과 사업추진과정에서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자체가 지역여건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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