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가 민간 위탁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17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사무 협의기구’를 조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민간 위탁 사무의 타당성을 개별기관 자체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수행방식을 결정하도록 한 정부의 ‘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에 따라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는 민간위탁사무 협의기구를 통해 민간 위탁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수행 방식 등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1단계 과정에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환경미화담당 용역근로자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민간 위탁 노동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민간 위탁에 대한 적정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또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공공성 및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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