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제주제일고, 신성여고' 운영
고교학점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제주제일고, 신성여고' 운영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09.1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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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심리학·국제정치 등 과목 개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조성과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를 제주제일고등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로 선정하고 지난 8월 학교 내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을 마쳤다.

제주제일고등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심리학’, ‘환경2과목을 시범 운영하고 신성여자고등학교에는 국제정치’, ‘물리학2과목으로 4과목이 개설돼 11개교 101명의 학생이 수강신청 절차를 거쳐 수강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시내의 학생들 뿐만 아니라 공통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과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소질과 적성·진로에 맞는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란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 심화과목에 대해 운영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하고 여러 학교 학생들이 수강하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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